[앵커]<br />오늘 민주당, 내일 국민의당 경선으로 5월 9일 19대 대통령 선거의 대진표가 확정됩니다.<br /><br />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시작되는 셈인데 벌써 양강 구도, 보수 후보 단일화 이런 문제를 놓고 대선 후보 간의 입씨름이 거세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치부 이종원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. 이종원 기자!<br /><br />자, 오늘 더불어민주당 후보만 확정되면, 사실상 대선 대진표가 완성된다고 봐도 되는 겁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앞서 전해 드린 것처럼 오늘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결정되는 날입니다.<br /><br />문 전 대표가 본선 직행을 위해 필요한 득표율은 45% 이상입니다.<br /><br />문 전 대표는 앞서 열린 3차례 순회경선에서 단 한 번도 45% 밑으로 득표한 적이 없습니다.<br /><br />큰 이변이 없는 한 오늘 문 전 대표가 본선에 직행할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은 내일 순회경선이 남아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안철수 전 대표가 어제 서울과 인천에서도 80% 이상의 득표율로 압승을 거두면서 파죽지세 6연승으로 사실상 본선 직행 티켓을 예약했습니다.<br /><br />이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, 정의당은 각각 홍준표, 유승민, 심상정 후보를 확정 지었죠.<br /><br />대선 대진표는 문재인, 안철수, 홍준표, 유승민, 심상정 일단 이렇게 5자 구도로 시작할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일단 5자 구도로 시작을 하고요.<br /><br />그런데 안철수 전 대표가 최근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어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 양자 구도가 정말 이루어지는 거냐 이런 관심들이 큰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이종원 기자는 어떻게 봅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네, 양자구도, 정확히 얘기하면 아직까지는 양강구도 이렇게 부를 수 있겠죠.<br /><br />'양강 구도' 얘기하는 분들이 확실히 많아졌습니다.<br /><br />어제까지 국민의당 순회경선을 동행하면서 취재를 했는데요.<br /><br />안철수 전 대표가 올해 초부터 주장했던, 문재인과 안철수의 1:1 구도가 현실이 됐다고 확신하는 모습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미 화제가 된 안 전 대표의 연설 화법, 더 굵어지고 힘이 붙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제 '안철수의 시간이 왔다'고 공언했던 안 전 대표는 어제, 무능력한 상속자란 표현을 써가며 문재인 전 대표를 직접 겨냥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양강 구도에 대한 민주당 쪽 시각은 정반대입니다.<br /><br />유력 주자 많은 민주당은 그동안 워낙 치열한 경선을 치러왔기 때문에 다른 당 후보들에 대해 견제에 집중하지 못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40312113251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